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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영상] "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...사적모임 가능 인원 확대" / YTN

2021-11-01 15

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1단계가 시작됐습니다.

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24시간 영업할 수 있고, 사적 모임도 수도권은 10명, 비수도권은 12명까지 가능해졌는데요.

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앞서 있었던 권덕철 중대본 제1차장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.

[권덕철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]
오늘은 우리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첫발을 내딛는 날입니다.

더 나은 내일의 대한민국을 목표로,국민과 함께하는, 단계적·점진적·포용적인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지난 금요일 국민들께 보고드렸습니다.

위중증자와 사망자 발생 억제에 집중하며, 예방접종률 향상과 미접종자, 감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전파 차단에 주력하는 한편,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세 차례에 걸쳐 단계적 완화를 추진하고자 합니다.

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하여, 생업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은 전면 해제합니다.

일부 고위험시설에는 ‘방역패스'라 이름붙인 접종증명·음성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하여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운영하고,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

사적모임 가능 인원도 확대됩니다.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은 10명,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.

다만,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섭취하기에방역에 취약한 식당과 카페의 경우, 미접종자는 최대 4인으로 인원이 제한됩니다.

이외에도 종교활동, 공연이나 문화활동 등 다양한 일상생활 분야에서 국민들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방역조치 조정이 이루어집니다.

정부는 이와 같은 조치가 단계적 일상회복의성공적인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,방역체계를 이에 맞게 강화하고 의료대응역량 또한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.

그동안 단계적 일상회복의 토대를 다질 수 있었던 것은, 국민 여러분들의 협조와 노력 덕분입니다.

지난해 1월 이후, 우리는 약 1년 10개월동안 크고 작은 수많은 고비를 넘겨왔습니다. 고비를 겪을 때마다, 국민 여러분들의 시민의식이 빛났습니다. 국민 여러분께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주셨고, 예방접종에도 적극 동참해주셨습니다.

의료진과 방역관계자 여러분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물러섬 없이 현장에서 헌신해주셨습니다.

이 자리를 빌려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, 헌신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이끌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의료진, 그리고 지자체의 일... (중략)

YTN 권덕철 (jandi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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